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갖고 규격돈 거래기준을 전국도매시장 평균 가격을 확대 적용키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협회는 서울축공 출하지역의 지부별 회원별로 출하처를 파악하고 의견 수렴 후 ‘출하 반대 캠페인’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판장 입구에서 1인 시위 등도 검토하고 있으며 비규격돈에 대한 출하 반대 운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현재 A등급에서 D등급까지 평균을 규격돈 평균가격으로 산정하고 있는데 서울축공의 경우 D등급을 제외한 A∼C등급 평균가격을 발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돈열 예방접종과 관련 전국적으로 유사산 증가에 따라 농가 피해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적극 대응키로 했다. 우선 돈열 백신재접종과 관련 정부의 유감표명을 요청키로 했으며 피해금액을 정확히 산정 이를 관계당국에 제시해 피해농가들 대상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돼지값 안정을 위해 협회 자체 대책을 위해 회원 및 관련단체, 업체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한 TV홍보비 등을 모금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 양돈인 대회’를 오는 10월 22일경 서울 63빌딩에서 1천5백여명 참석 규모로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 밖에도 10월부터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캠페인을 추진키로 했으며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부설립 규정 개정, 대의원 선출 규정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