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이 지속적인 사료품질향상을 추진한 결과 국내 회원조합배합사료공장으로는 최초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ISO 9002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안축협은 그동안 품질향상을 통한 양축인의 고객만족을 꾸준히 추진, ISO가 요구하는 19가지 조건에 모두 합격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천안축협은 조합원과 고객이 믿고 이용하는 사료를 생산공급하기위해서는 제3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ISO9002추진방침을 확정하고 이사회 의결를 통해 ISO9002인증에 필요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외부컨설팅업체를 선정하고 이어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과 인증업체선정 및 계약을 체결했다. 조합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지적한 부적합 사항을 시정보완해 지난 16일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발급을 확정받아 지난 22일 천안축협 신부동지소에서 조합임직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수여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 전철순원장이 전종수조합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전철순원장은 천안축협의 ISO9002 인증은 국제적으로 품질 및 경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러나 목표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종수 조합장은 천안축협이 전국 13개 회원조합 최초로 까다로운 조건을 극복하고 ISO9002를 인증받은 것은 그동안 품질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과 품질경영합리화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이재웅 공장장을 비롯한 공장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전조합장은 이번 ISO9002 인증은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조합원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더욱 전이용하자고 강조했다. 천안축협은 이번 ISO9002 인증으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고객만족에 따른 매출향상과 고객지향적 품질의 사료제공은 물론 양축가가 믿고 이용하는 사료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지속적인 사료품질향상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1월현재 사료판매량이 30%P 늘어나고 10만톤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천안축협은 각종 사업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각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신용사업이 1백%이상 달성되는 등 흑자결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황인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