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미생물연구소(대표이사 양용진)가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로 체내에서 간 대사를 받아 제 3의물질로 생성된 대사체인 항암제 후보물질인 KML001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주)한국미생물연구소(이하 한미)는 항암제 후보물질인 KML001은 텔로미어란 유전자를 짧게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독일과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전임상단계인 마우스 독성시험, 돼지에 대한 독성시험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양끝부분에 염색체를 보호하는 뚜껑구실을 하는 텔로미어란 유전자가 달려 있는데 이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아 세포가 죽지않고 무한히 분열하는데 KLM001의 항암작용기전은 텔로미어를 짧게해 암세포를 죽이고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가진 함암제 후보물질로 이같은 작용기전은 세계최초라고 말했다. 한미는 또 이 물질은 암 말기 환자와 경구투여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적용이 수월한 주사제와 암초기 및 중기 환자에게 적용이 용이하도록 경구용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KLM001을 이용해 독일과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신장암, 유방암, 폐암, 백혈병, 피부악성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특히 이 물질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미국 국립암센터와 유럽연합의 유럽암센터에서 제품판매허가를 받을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 20억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