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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용 의약품 판매 급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7 1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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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문화가 발달해 산업화가 되면서 애견용 의약외품등의 판매가 급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의 신규허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 현재 애견용 샴푸등 애완동물용 의약외품 시장은 46억9천4백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은 9억7천2백75만6천원보다 무려 3백82.5%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DHPPL(개종합백신)등 각종 백신과 심장사상충약제, 영양제 시장까지 합칠 경우 시장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 동물약품 업계의 분석이다.
이로인해 이미 기존에 백신등을 제조하거나 기생충제제등을 수입 판매하던 회사외에도 E사, C사등이 별도로 애견사업부를 만들었으며 U사, J사등도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애견용 의약외품 품목허가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품목허가는 주로 애견용 샴푸, 생리(행동)유도제, 탈취제, 소취제등 천차만별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신형철 한국동물약품협회 기획조사부장은 "이들 제품들은 애완견시장이 커지면서 그동안 버따리 장사들에 의해 애완용 의약외품으로 수입돼 불법으로 판매되던것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고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부장은 특히 "DHPPL의 경우 오히려 판매량이 전년대비 10%정도 감소하는등 애완견제품 시장도 불경기의 여파를 바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애견용의약외품을 판매하면서도 보고하지 않던 업체들이 행정처분을 받은 이후 신고를 하고 있는등 양성화되고 있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