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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캄페시나 WTO 토론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8.27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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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현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윤금순)은 지난 25일 민주노동당(여의도 소재) 회의실에서 ‘비아캄페시나(Via Campesina·농민의 길) WTO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흥식 전농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이종회 대표(노동자의 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1부에서는 △WTO와 자유무역협정(전기환 전농 정책위원장) △WTO와 비아캄페시나의 역할(헨리 싸라기 비아캄페시나 아시아 대표) △신자유주의와 한국의 민중운동(정대연 민중연대 정책위원장)이 발표됐으며 2부에서는 WTO 농업협정이 식량주권, 농민생존과 토지개혁에 주는 영향에 대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등 국가별 발표가 이어졌다.
비아캄페시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아시아회의를 개최했다.
비아캄페시나는 지난 92년 ‘전국 농업인과 축산업인 조합(UNAG)’ 회의에 참가한 중미와 북미, 유럽의 영세농가들로 구성됐으며 93년 벨기에에서 소집된 첫 회의를 통해 세계기구로 거듭났다. 비아캄페시나의 주요목적은 다양한 소규모 농업단체들간의 연대와 통일성을 형성이다.
<신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