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방역본부, 방역요원 예찰강화 방안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01 10:11:48

기사프린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건축회관 5층 강당에서 전국도본부 사무국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장소 운영방안과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요원들의 예찰강화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영채 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방역본부는 내년도 예산확보방안과 향우 출장소 운영계획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경북 상주와 충남 당진에서 돼지콜레라가 재발하는 등 앞으로 돼지콜레라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방역요원이 농가 채혈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 등도 함께 논의했다.
방역본부는 특히 지난번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의 경우 축주의 신고에 의해 발견된 것이 아니라 방역요원이 돼지오제스키병 2차 예방접종을 하러 농장을 방문했다가 위축돈을 발견해 채혈후 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해 조기발견은 물론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방역요원들이 농장방문시 예찰과 함께 위축돈에 대해서는 채혈을 실시해 검사를 하는등 돼지콜레라 재발방지에 힘써 줄것등도 함께 논의했다.
방역본부 최홍렬 사무국장은 "일부 단체에서 농장채혈검사를 도축장 채혈검사로 전환하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출하된 돼지에서의 채혈은 의미가 없다"며 "이번 당진에서 방역요원이 위축돈을 채혈해 돼지콜레라를 조기에 박멸할 수 있었던 것도 농장채혈을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농장채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다시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최국장은 특히 "이날 사무국장 회의에서 출장소 운영방안과 함께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요원들의 농장예찰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등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