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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란 선호 세계적 추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01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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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갈색란의 소비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갈색란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난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시장의 대부분 차지했던 백색란이 현재 70%가까이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도 백색란 소비가 대폭 감소, 갈색란의 비중이 절반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급격히 갈색란으로 소비추세가 전환, 현재 백색란의 시장비중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갈색란과 백색란의 선호지역을 분류한 결과 더운지역과 섬나라에서는 갈색란을, 추운지역에서는 백색란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캐나다 등 북극지방에 가까운 지역일수록 백색란이, 아프리카, 호주 등 적도 지역에 가까울수록 갈색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주와 영국 등 일본을 제외한 섬나라들의 경우 갈색란이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유럽의 경우 동물복지정책으로 케이지 사육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중 스위스이 경우 케이지 사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