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촌의 주소득원인 한우를 오는2007년까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전국 제1의 유명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에서 추진하게될 전남한우명품브랜드육성사업은 시군별 특색을 갖춘 1개씩의 한우브랜드를 육성한 후 시군 브랜드 가운데 발전가능성이 높은 우수브랜드 5개를 별도로 선정해 개소당 년간 3억원씩 3년간 9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는 우선 선도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2개 브랜드를 선정, 내년부터 사업비를 지원키로 하고 선도브랜드는 1시군 1브랜드가 육성될 수 있도록 혈통과 산지 환경 위생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 품질인증 및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한우고기를 생산자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키로 했다. 특히 1시군 1브랜드 및 도단위 선도브랜드가 체계적으로 육성되도록 생산을 비롯 유통 조직관리 전 분야에 걸쳐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할 방침이다. 생산분야의 경우 한우정액 통일과 산지차별화 사양급여방법 통일 등 위생차별화를 통해 사육기간을 27개월 이상으로 연장해 맛의 차별화시책을 추진, 타지역 한우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유통도 브랜드별로 B1이상 4개의 1등급에 대해서만 출하키로 하고 이를 유명백화점과 입점계약을 체결, 안정적으로 판로처를 확보토록 했으며 운반비용 절감 및 운송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도내 도축장에서 도축해 냉장지육으로 운반토록 하는 등 유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전남도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비자를 농장에 초청, 현장체험과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토록함으로써 유대감을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전남한우고기를 찾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한우브랜드사업은 조직관리 및 참여두수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과 축협 한우협회 등 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브랜드 주최의 역할강화를 위해 생년월일 임신 질병발생여부 등을 전산관리하는 한편 농가에서 출하약속 등을 위반할시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