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앞으로 가축방역·환경·위생과 연계한 축산물 수급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가축방역·환경·위생기준의 실질적 적용 및 강화를 통해 능력이 없는 경영체에 대한 자율 퇴출 유도로 간접적인 수급안정과 유통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소비선호부위, 수출부위 등 부위별 수급을 고려한 장·단기 수급전망을 사전에 수립 예고하는 등 축종별·부위별 수급안정대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은 국내 경기의 하강 국면 진입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위축과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함인데다 환경 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축산을 하지 않고서는 지속적 발전에 애로를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