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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한우를 세계로

30회 강원도 한우경진대회 열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01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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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강원도 한우경진대회가 '더 크게! 더맛있게! 강원한우를 세계로'라는 주제하에 지난달 28∼29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산인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강원도내 우수한우를 선발, 특성화된 강원형 한우 생산기반 조성과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및 지역축협에서 암소, 암수송아지, 비육우등 1백2두가 출품되어 홍천군 김수만씨가 사육한 한우가 암소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1백50만원의 시상금을 받고, 양양군 최돈홍씨가 출품한 송아지가 수송아지부문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되어 1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김진선강원도지사상을 받았고, 횡성군 김영철씨는 암소육성우부문 최우수상, 횡성군 김영환씨는 암송아지최우수상을 받아 강원농협 이정복본부장으로부터 1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종합성적 우수 시군에는 최우수상에는 평창군우수상에는 철원군, 홍천군이 차지했으며 축협부문 최우수상에는 철원축협, 우수상에는 횡성축협이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우품평회와 더불어 축산인 한마음 축제와 한우 그림그리기, 송아지와 함께 달리기, 우유 빨리마시기, 흑염소 힘겨루기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한우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축산기자재전시, 칡소 및 토종닭, 꽃닭, 원앙새, 토끼, 풍산개등 특수가축을 전시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등 브랜드육시식코너를 개설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철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