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김건태, 송건섭)는 지난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돈자조금 실시를 위한 큰 틀은 마무리 됐으며 세부적인 사항들은 실무준비단에서 보완, 준비키로 했다. 선거일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양돈자조금을 위한 단계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선거 60일전이 9월 13일까지는 양돈자조금에 대한 양돈인들에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35일에서 50일전인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권역별 선거절차에 대한 선거종사원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40일전이 10월 2일까지는 각 권역별로 양돈협회 및 지역축협이 협의를 통해 투표 및 개표장소 결정하게 되며 35일전이 10월 7일에는 선거인명부 통지를 하게 된다. 30일전인 10월 12일에는 선거공고와 선거인명부를 비치를 하게 되며 선거공고일로부터 3일간 후보자등록을 받게된다. 한편 이날 준비위원회에서는 당초 30인 이상을 선거권자로 제한하자고 의결했던 것을 위헌소지가 있는 만큼 선거권자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전체 양돈농가가 참여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실무단에서 작성한 권역별 대의원수를 재배정키로 했으며 선거권자가 1만여호에서 전체 농가인 1만5천호로 증가로 인한 세부적으로 재논의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준비위원회에서는 대의원선거규정, 대의원총회 운영규정 등을 마련했으나 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