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 축산국 폐지에 대한 축산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관련 단체, 조합, 학계를 망라한 ‘축산국폐지반대범축산인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건태), 전국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회장 고영두)는 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축산국 폐지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협의회 소속으로 총 1백96개 단체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3개 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축산국 폐지 반대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우선 추석을 전후로 전국 시군, 읍면 단위로 지역 축협 및 단체 지부별로 축산국 폐지를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제작, 게시키로 했다. 특히 축산국 폐지반대를 위해 9월말까지 전국 1백만 축산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국 폐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활동도 전개할 방침인데 회장단이 직접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정부 조직개편의 주요부서인 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축산국 폐지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