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 10월 1일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03 11:23:30

기사프린트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제4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개최일이 25일 앞으로 임박했다.
올 대회는 오는 10월 1일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 30분까지 안성에 소재해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종합연수원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 주최, 서울우유 젖소검정연합회(회장 김삼용진) 주관, 농림부·경기도청·농협중앙회·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신문 공동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경산우 72두·경산우 1백8두 등 모두 1백80두가 1백50여 목장과 각 지도소의 명예를 걸고 출품될 예정으로 지도소별·부문별 두수는 표와 같다.
서울우유가 이 대회를 개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젖소 검정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또 젖소 개량사업의 성과를 연차적으로 평가하여 개량 의욕을 고취시키고, 조합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선진낙농기술을 교류케 하기 위해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올 대회에 참관할 예상인원은 서울우유 조합원 1천명과 비조합원 1천명등 모두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추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출품우들은 미경산우 4개부문, 경산우 6개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세분화함에 따라 월령이 거의 비슷하고 능력 또한 우수한 개체끼리 경합토록 함으로써 최우수·챔피언·그랜드 챔피언을 가리는데 진땀이 예상된다.
또 경산우 부문중에서 선발될 황금유방상과 각 지도소별로 출품된 젖소중 우수축 성적을 합산하여 합계 점수가 가장 많은 지도소에 주어지는 최우수 지도소 시상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지도소는 출품우에 대한 털깎기 교육에 들어 같으며 선진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순치 교육까지 부분적으로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리는 챔피언 알아 맞추기, 아름다운 젖소와 기념 촬영, 젖소계획교배 등 검정관련 프로그램 연시, 사료·낙농약품·낙농기자재 전시회도 참관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젖소검정사업 참여의욕 고취를 위해 전 조합원 행사로 개최되는 올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는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우유소비를 촉진시키는 장을 만들 예정이어서 낙농관련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