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고능력 한우 경매행사에 이어 한우핵군 우수축의 차별화 및 경영합리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근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를 위해서는 거세나 장기비육에 앞서 개량된 우량 밑소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농가 스스로 검정자료를 만들고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우수축으로 인정받은 소들을 가지고 경매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성엽 정읍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능력 한우 경매행사와 세미나를 정읍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정읍시는 한우번식기반 구축과 유기한우 고급육 생산단지 조성, 광역 브랜드화를 위해 정읍한우 유통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한우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동물조각공원과 축산 홍보관, 한우고기 즉석 가공, 축산물 판매장 등의 축산테마파크와 4만5천평 규모에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육가공전문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우 개량농가 육성과 정책에 대해 농림부 노수현서기관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한우 핵군농장의 역할과 개량의 극대화 전략(축산연 최성복 박사), 외국 육종농장 사례를 통한 경영의 합리화(캐나다 송훈 박사), 한우농가의 실태와 경영개선방안(건국대 한성일 교수), 차별화된 우수축의 브랜드 성공사례(안성농협사업연합 이순옥 과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