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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 검역원장, 김경남 축산연소장 책임연구기관장에 선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9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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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책임연구기관으로 전환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에 김옥경 현 원장이 선임됐다. 또 축산기술연구소장에는 김경남현장이 선임됐다.
농림부는 올해부터 책임연구기관으로 전환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과 축산기술연구소 소장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 서류전형과 영어, 컴퓨터, 업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한 최종 평가 결과 김옥경 현 원장과 김경남 현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옥경 원장과 김경남 소장은 계약직으로 앞으로 2년간 책임연구기관을 이끌게 되며 경영성과가 우수할 경우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또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이들 신임 책임연구기관장들은 앞으로 이와 함께 업무 수행은 종전과 동일하나 과거 농림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사용하던 것을 앞으로는 기업회계방식을 도입하게 되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 또 4급까지 공무원의 임용권과 3급이상 공무원에 대한 전보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옥경 원장은 경북 상주태생으로 서울 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8기 출신으로 가축위생과장, 동물검역소장, 축산국장, 책임연구기관이 되기 이전까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을 역임했다.
김경남소장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지난 72년 기술고시로 농축산분야 공직에 몸담았다. 그동안 농림부 대가축과장, 축산물유통과장, 축산경영과장을 거쳐 축산기술연구소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상돈.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