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생산 과잉 및 소비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산업의 조기안정을 도모하고 우유 소비분위기를 확산시켜 우유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유소비홍보 내용을 디자인한 45인승 대형버스 2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충장로를 비롯 광천동터미널, 전남대, 조선대, 첨단지구 등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세대들이 즐겨찾는 충장로 1가 무둥빌딩 앞에서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우유마시기 등 특별 이벤트 행사를 가졌으며 하루 세차례에 걸쳐 버스정차 켐페인과 함께 카터로 충장로 거리를 누비면서 무료시음행사,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가두방송 및 팜플렛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정동찬본부장은 "우리 낙농가들은 폐업이나 감산 등으로 우유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고 있다" 면서 "전남농협에서도 우유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우유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농가 스스로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가지도활동을 펼쳐 국내 낙농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