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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송암스터드팜, 송아지 폐사율 2% 유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03 1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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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폐사를 막아라!" 이는 소 사육 농가들의 지상명령이자 풀어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이젠 송아지 폐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으니 소 사육 농가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송아지 폐사율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농가에서는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폐사율을 감소시키는데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
그런데 이같은 상황에서 송아지 폐사율을 2%대로 유지시키고 있는 목장이 있어 주위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 목장이 바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송암스터드팜(대표 박광순).
더욱이 이 목장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장마와 고온이 한창이었던 이번 여름철에 2%대의 폐사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송암스터드팜은 올 6월말 2백40두의 초유떼기 송아지를 입식, 8월초 이유시킨 결과 이처럼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이에 대해 박광순 송암스터드팜 대표는 "2%대 송아지 폐사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면역강화용 대용유 및 생균제의 급여, 선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을 도입, 철저하게 관리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그러니까 이 목장은 송아지 입식후 3일간은 무조건 아지바이오시스템에서 공급하고 있는 면역강화용 생균제(CLIO)를 급여시킨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면역강화용 항체인 IgY가 강화된 대용유(IgY파워)도 꾸준히 급여시켰기 때문이란다. IgY파워 역시 이지바이오시스템에서 공급하는 대용유.
여기에다 개체관리가 가능한 송아지 콘도를 통해 선진적인 사양관리를 가능케 했다고 박 대표는 덧붙인다.
박 대표는 특히 "일선 목장에서의 중대한 문제점 중의 하나인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송암스터드팜의 급여시스템과 선진적인 사양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