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재고량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조사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46톤으로 지난달 1만1천2백33톤에 비해 11%가 감소, 올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 매월 3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돼지고기 재고량은 지난 2월 1만3천톤으로 가장 많은 재고량을 보인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후지가 3천6백4톤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월 3천8백31톤에 비해 6%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는 전지가 1천6백15톤이었으며 목등심 1천3백13톤, 삼겹살 1천1백40톤, 목등심 8백36톤, 등심 5백68톤, 안심 2백5톤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삼겹살과 목살, 안심, 등심 등이 20∼30%가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부위가 감소했으나 갈비와 기타부위는 4∼5%가 증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