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젖소를 기르는 S씨는“지난 5월 10일 만생종 옥수수종자를 1만평에 파종하여 8월 중순경 수확하려 했으나 8월중 24일동안 비가 내려 콘하베스타가 들어가지도 못해 수확시기를 놓쳤다”며 “9월달에도 두 차례나 비가 내리고 주말께 또 내린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4일 억지라도 수확해 보기로 하고 인부를 사서 밭에 같으나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평군 지제면에서 젖소를 기르는 K씨는 “잦은 비로 인하여 옥수수 수확이 지연되어 큰 손해를 보았다”면서“특히 후작물 종자를 파종해야 하는데 비가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관계로 트랙터와 파종기를 밭에 들여놓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퇴비도 내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