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선세 지도사(충북농업기술원)는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예방을 위해 임신한 번식우에 분만 4주전, 2주전 2회에 걸쳐 백신을 처리하고, 송아지 분만 직후에도 4㎖ 정도의 백신을 비타민 A, D, E제제와 같이 경구 투여해 주면 면역력이 크게 증강된다고 밝혔다. 또한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송아지방을 설치하여 20℃정도 유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아지설사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생봉독 활용 연시회에서도 번식우 번식률 향상을 위해 분만한 어미소에 교소혈(꼬리밑)과 백회혈(십자부)에 6마리씩 봉침처리하고, 분만한 송아지는 교소혈(꼬리밑), 백회혈(십자부), 인중혈(콧등)에 각각 3마리씩 봉침처리하면 면역력이 크게 증가된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성주에서 10여명의 한우협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우 고급육생산연구회(회장 최광언)는 충북의 우수한 한우를 발굴하고 청풍명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초순경 한우연구회 중심으로 제1회 충북 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