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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지역 대출금리 최대 3.7% 인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17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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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각 사업별 대표이사와 집행간부, 관련 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가계, 기업체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은 행정기관이 확인한 피해액 중 담보가능 여신한도금액, 신용범위내에서 우선 신규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리도 담보인 경우 보증서는 6.45%를 5.50%로, 기타부동산담보는 8.00%를 5.75%로, 신용대출은 최대 9.20%를 6.00%로 평시 적용금리를 대폭 인하해주기로 결정했다.
특히 농업인인 경우에는 추가로 0.5%를 우대해 인하키로 했다.
기존 대출된 자금에 대해서도 기한연기와 재약정을 해주기로 했으며 할부상환 원리금 및 일시대출의 이자납입도 내년 3월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지원에 따른 불편과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신용조사, 감정평가, 재증명 발급수수료 등 대출관련 수수료도 면제해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