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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캅' 5백kg 기증 받아 경남지역 소독지원 긴급송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1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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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지난 16일 알앤엘생명과학(주)(대표이사 라정찬)으로부터 소독약품 '스누캅' 5백㎏, 시가 1천5백만원 상당을 기증받아 이번 태풍으로 침수피해가 심한 경남지역의 양축농가 소독지원 등 방역활동에 사용토록 경남도본부에 긴급 전달했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알앤엘생명과학(주)에서 수해지역 축산농가 소독에 이용해 달라며 소독약 '스누캅' 5백kg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본부는 우선 해일 및 침수피해가 가장 심한 경남지역에 소독약을 긴급 지원해 방역요원들이 소독 등 방역활동에 이용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알앤엘생명과학(주)는 지난해 3월9일 방역본부에 소독약을 무상 기증한 이후 현재까지 방역기부금 2천만원과 소독약·방역복등 방역물품 시가 8천7백만원 상당을 기증하는 등 방역본부의 양축농가 방역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최홍렬 사무국장은 "동물약품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서 소독약품을 방역본부에 무상으로 기능한 알앤엘생명과학(주)에 양축농가를 대신하여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