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각회원사에 협조 공문보내 17일부터 약품등 속속 답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1 13:49:07

기사프린트

사상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동물약품업계가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제 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침수 및 수해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빠른 재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에 따르면 강력한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북 및 전남 등 피해지역 축산농가들의 가축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회원사로부터 소독제와 살충제 등 방역약품과 유방염연고제, 수인성질병 예방 및 치료약품을 기증받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이미 각 회원사에 태풍피해지역 방역용 동물약품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17일부터 회원사로부터 소독약 등 방역약품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협회는 또 사무실에 태풍피해 집계 상황판을 설치하고 피해실태를 파악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약품업체에서도 개별 회사별로 별도로 피해지역에 대한 소독약등 방역약품을 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7일 오후 현재까지 지원물품과 업체는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