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결산 결과 아산축협은 예상외의 실적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어 조합이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는 경영개선노력이 속도를 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잘나가던 조합이 한때 사고로 어려움을 겪자 조합은 빠른시일내 조합경영개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조합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자구노력에 나서 지난해에 10억6천만원의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3억8천만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경영개선노력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출자금 증대운동. 조합은 무엇보다 출자금 증대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출자금 총력 확대운동에 나서 출자금 순증 3억2천6백만원을 기록하고 올해에도 2억3천6백만원을 목표로 출자금 증대운동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적기시정조합에서 탈피하기위해서는 출자금 확대를 통한 자본금이 늘어나야 한다는 점에서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출자금 확대운동에 동참해야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출자금 증대운동이 성과를 거둘수 있어 조합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도 고통을 감내하고 조합경영개선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조합은 내가 살린다는 정신으로 조합원의 적극적인 출자금 증대운동에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출자금 증대운동과 함께 강도 높은 채권관리 강화로 상호금융연체비율도 15%대에서 6%대로 개선되었으며 연말에는 5%대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8%대에 이르던 부실채권비율도 3%대로 개선되었다. 조합주력 사업의 하나인 원유사업이 원유가 남아 어려워지면서 경제사업의 대안으로 신용사업을 중점추진해 예수금이 502억원에서 584억원으로, 대출금이 305억원에서 375억원으로 증가했다. 경영합리화를 강도높게 추진하는 한편 유휴부동산의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 조합마트사업을 임대로 전환하고 본소 유휴공간을 수익사업으로 활용해 년간 1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리는 효과와 함께 둔포지소도 우량한 입지장소로 이전이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책임자 및 구성원이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사업별 사무소별 책임경영제를 올해부터 본격 실시, 상여금 지급과 인사에 반영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사업성과 제고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합은 시간이 걸려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경영개선전략회의를 개최해 직원들로 하여금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황을 알게하고 이를통해 조합경영개선노력에 동참하는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영성과가 나오면서 지난해 조합경영평가결과 두단계가 상승했으며 팀제운영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순자본비율 2%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이한 것은 전반적인 축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이 늘었다는 점이다. 사료구매사업도 1,800톤에서 2,000톤으로 증가했으며 극심한 원유수급 불균형속에서 조합은 조합원의 고통경감을 위해 거래처나 유관기관에 분유팔아주기운동을 전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축종별 교육을 강화해 한우와 유우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교육을 실시, 사양관리기술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다 국내에서 전반적인 축종별 작목반 설립추세에따라 조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한우작목반의 설립을 시작으로 축종별 작목반을 설립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합 마트사업을 임대로 전환해서 남는 잉여인원을 지도사업부문에 투입해서 지도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종별 전문 사양관리교육의 실시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조합원을 방문해 에러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조합과 조합원 간의 일체감 형성에도 앞장서면서 조합원 스스로가 조합사업에 동참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를 조합발전의 원년으로 만들기위해 조합원의 출자금 증대운동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전이용이 절실한 시점이다. 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될 때 올해가 조합발전의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