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후순위 농업금융채권 3천억원을 전국 영업점에서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만기는 5년 4개월이며 복리채와 이표채 가운데 고객의 취향에 따라 1인당 1천만원이상 1백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금리는 ▲매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1개월 이표채가 5.47% ▲매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3개월 이표채가 5.50% ▲3개월복리로 만기에 일시 지급하는 3개월 복리채가 5.50%로 확정금리이다. 실효수익률로 환산하면 5.61%이다. 농협 자금부 관계자는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복리채는 5년 4개월동안 총수익률이 세전 33.83%에 이르며 매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는 이자수입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당하다”고 소개했다. 후순위채권은 일반채권보다 변제순위는 뒤지나 수익률이 높고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