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무하)이 지난 23일 서울 관악캠퍼스에서 준공식을 갖고 96년간의 수원 생활을 마감, 본격적인 관악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종합계획에 따라 관악의 식구로 합류함으로써 농생대는 WTO협상 등 급변하는 세계환경에 적극 부응할수 있는 크나큰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총장을 비롯한 박봉식·조완규 전임 총장, 이무하 농생대학장, 박재윤 부산대총장,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 윤근원 농생대 총동창회장 등 서울대 관계자들과 교수, 농생대 출신인사는 물론 김동태·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 문헌필 농진청 차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농생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