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긴급 월례회의에서 류종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관이 바뀔때 마다 정책이 바뀌고 수정되는등 일관성없는 탁상행정으로 국내의 축산업은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 해 있고 축산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주무부서인 농림부가 스스로 축산국을 폐지한다는 것은 축산업뿐 아니라 국내 농업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고 축산국 폐지 방침의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했다. 한편 영남축산진흥회 회원들은 이날 "축산국 폐지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농림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여러 경로를 통해 축산국 폐지 방침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대구=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