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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개최

양돈질병 정보교환·후원업체 주최 세미나도 함께 열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4 1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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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양돈수의사들의 축제이자 학술교류의 장인 제 1회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가 아시아 지역 양돈수의사 2백50여명과 국내 양돈수의사 및 양돈련인 2백여명등 4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제 1회 아시아수의사대회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말레이사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8개국과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13명의 발표연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에서는 특히 아시아 각국의 양돈산업 현황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양돈주요질병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공식 후원업체들이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이와 함께 각종 양돈질병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함께 양돈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양돈산업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아시아 양돈수의사회 김봉환 회장(경북대 수의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에 참석한 양돈수의사 및 13명의 초청연사,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고 전제한뒤 "이번 대회가 아시아 양돈수의사회 큰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은 물론 돼지콜레라등 각종 현안질병을 박멸할 수 있는 정보교환의 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우재 대한수의사회회장(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등은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하고 있어 우리 모두가 협력해 근절해야 하며 청정국가 유지를 위해서는 모든 수의사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뒤 "방역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전문분야 수의사들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이때 이같은 대회 개최는 자신의 발전뿐 아니라 수의분야 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에는 인터벳코리아를 비롯, 베링거인겔하임, 쉐링프라우, 메리알코리아 등의 업체가 공식후원했다.
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