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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박람회 성공적 평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평가회 가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4 18: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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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 결과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22일 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공동 주최단체와 관련단체, 전문언론사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난 7월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축산이 불황인 상황에서도 지난 어느 박람회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용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 경기가 침체되어 준비과정에서 부스 유치 등에 차질에 생길 것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행사를 공동 주최한 여러 축산단체와 전문언론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오봉국상임고문(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도 격려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003축산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된데 감사드리고 다음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친환경 축산업의 전개로 국민에게 건강을’ 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3일(목)부터 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 본관 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 2003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03)는 15개국 164개 축산관련업체가 참여해 참관객이 9만 명을 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새로운 축산관련 기자재의 비교 전시로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국내 축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국제 학술행사인 낙농국제세미나와 양계국제세미나,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우리축산물 요리강습회 및 소비자교육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이벤트행사로 개최된 우유요리 시식회, 젖소 송아지 전시, 돼지고기 시식회, 병아리 나눠주기, 한우 로데오 타기,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다음 박람회를 위해서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국제’라는 단어를 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축산박람회에 대한 정부 지원을 타 박람회와 같은 수준으로 높여 줄 것, 농기계 등을 연시할 수 있도록 장소 변경을 적극 검토해 줄 것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05년에 개최될 축산박람회에 대해서는 대한양돈협회가 중심이 되어 차기 회의를 통해 바람직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