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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하락 경매에도 영향

제1검정소, 229차 경매가 70만원에 거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4 18: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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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검정돈 경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양돈협회 제1검정소 제229차 경매에서 평균 경매가가 70만원으로 평소 경매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검정소에 따르면 경매결과 평균 낙찰가는 70만원이었으며 품종별로는 버크셔가 평균 52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요크셔가 66만원, 랜드레이스가 71만원, 듀록이 72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선발지수 2백70점 이상의 슈퍼돈이 5두나 경매됐으나 최고 낙찰가는 호박종돈(대표 김창환)이 출품한 듀록 슈퍼돈이 2백40만원에 당진AI센터(대표 이제만)에 낙찰됐다.
경매참석자들이 크게 감소해 슈퍼돈이 경우 평소 3백만원 이상에 낙찰됐던 점을 감안할 때 양돈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강왕근 소장은 “최근 돼지값이 하락해 양돈장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생산성과 직접 연결된 종돈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할 시기”라며 “능력이 검증된 종돈을 구입해야 하며 매월 10일과 20일에 열리는 제 1, 2검정소 경매에 많은 참석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