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주)코리아PDS와 ‘농축산물 가격예측모형’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농업자금대출의 시장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 농업금융부는 ‘농축산물 가격예측모형’으로 실제로 대출이 일어나고 있는 축산, 버섯, 과실, 화훼 및 채소류 등 농축산물 25개 품목의 가격 변동추세 및 변동요인을 분석, 3∼5년 중장기 가격변동방향을 예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예측결과를 농협이 취급하는 농업자금 대출심사시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며 농업인에게도 제공, 품목선정에 참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은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품목별 가격 및 변수를 조사하여 품목과 변수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품목별로 최적의 예측모델을 개발해서 ▲예측모형을 웹으로 구현하게 된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