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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고객 제주 선진지 견학

연천축협, 수해농가돕기 모금운동도 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7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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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동안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을 비롯해 우수고객 8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
연천축협은 선진지 견학을 말레이시아로 계획을 잡았으나 현재 국가 경제도 어려운가운데 해외선진지 견학보다는 국내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관광을 겸한 제주도 선진견학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연천축협조합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제주농업시험장(장장 강상헌)을 방문, 제주시험장에 대한 비디오 관람에 이어 첨단 축산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제주 흑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북제주군 애월읍소재 제주축협생축장 견학과 더불어 축산현장에 대한 견학을 마치고 제주관광에 들어갔다.
한편 조합측은 조합원 화합의 밤을 가졌는데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농림부 축산국폐지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서명도 받고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돕기 모금운동도 전개했다.
또한 조합원들은 이날 농림부가 작금의 축산현실을 무시한채 축산업 등록제를 강해하는 것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축산업 등록제 시행전 ▲분뇨처리를 위한 조사료포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소독설비시설, 분뇨처리시설등 설치비용의 전액 정부보조 지원을 해야하며▲무허가 축사에 대한 양성화조치 선행 ▲농지전용의 경우 건폐율 상향 조정등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선행되야 한다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주=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