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쇠고기부분육 등급표시 확인물량 큰폭 신장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7 15:47:46

기사프린트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8월중 쇠고기부분육 등급표시 확인을 통해 도매시장, 공판장에 상장된 물량은 14,107박스(672두분)로 전년동기보다 6,955박스(331두분)가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8월의 확인 물량은 02년 2월 처음으로 쇠고기부분육 등급 시행 당시보다 16.8배가 늘어난 것이며 전월보다는 35.3%(3,681박스)가 늘어난 것이다. 이중 낙찰된 물량은 7,753박스(369두분)로 전월보다 23.8%(1,491박스, 71두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부분육 등급표시 확인은 지난 2월 안양 협신식품에서 첫 상장, 경매를 시작, 현재는 농협서울, 삼성식품, 대양식품 등 모두 4개 도매시장(공판장)이 참여하고 있다.
쇠고기 부분육 유통의 활성화로 산지 도축이 늘어남으로써 육류유통비용 절감, 위생, 안전성 제고 및 도시환경이 개선되는 한편,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쇠고기 유통구조 개선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는 돼지고기 부분육 등급표시 실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