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는 지난 26일 제4회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김주수 농림부 차관보를 비롯 축산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관련기사 다음호 이날 심포지엄은 안호근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의 '사료산업의 발전방향'을 제1주제로 시작, 오상집 강원대교수의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이용효과', 손용석 고려대 교수의 '유통형 낙농 TMR의 합리적인 설계와 이용' 등에 관한 각각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주제발표에 앞서 유동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축산"이라며 "이것이야말로 일제강점시대에 있었던 조선물산장려운동과도 같은 것"임을 역설했다. 이어 김주수 농림부 차관보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되고 품질이 우수한 경제적인 사료의 공급이 뒷받침돼야 하고, 휴약기간 준수 등 사양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