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제2회 평택시 고능력우 선발대회가 지난 15일 평택축협 안중사업소에서 김선기평택시장 및 이환수평택축협장, 유관단체장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함께 추진한 이번 대회는 젖소능력검정사업에 대한 평가와 가축개량을 촉진하고 평택시의 낙농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평택관내 젖소검정회를 주축으로 소속된 5개부문에 50두의 젖소가 출품되어 평택시 청북면 김연익씨가 출품한 젖소가 명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부문별로 육성1부 팽성읍 평해리의 최옥연씨, 육성2부 청북면 한산리 이상준씨, 초임우 팽성읍 평해리 손기영씨, 초산우 포승면 홍원리 박훈재씨, 다산우 진위면 야막리 최정민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2>김선기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들어 원유잉여문제로 많은 낙농인들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속에 오늘의 행사가 침체된 낙농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가 앞장서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수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유난히 낙농업이 많은 평택지역 낙농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낙농인들이 재도약을 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상기부장은 "지난 대회에 비해 출품우들의 유전적 자질이 높아졌고 출품우들의 손질이 잘되어 있었지만 육성1부의 경우는 영양공급 과잉에 따라 유방에 지방침착이 있었고 출품에 앞서 출품우들의 훈련 및 순치가 미흡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부장은 "이번 행사에 포천, 양주, 이천, 고양시등에서 관심을 갖고 낙농인들이 찾아왔었다며 행정과 축협이 앞장서 이런 행사가 각지역별로 활성화될 때 낙농산업이 발전할수 있다며 지역별 품평회가 전국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대행사로 우유마시기대회와 삶은 계란나눠주기, 축산기자재 전시회와 더불어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양축농가돕기 성금모금운동도 전개했다. 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