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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내달 6일 임시총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9.29 1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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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지난 26일 상오 11시 상봉동 소재 본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달 6일 상오 10시30분 본조합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당면한 낙농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합의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대의원 41명이 요구한 총회소집 일정을 이같이 확정하고 ▲용인소재 제2공장 본관과 옥상 방수공사 등 고정자산 건 ▲급여규정 일부개정 건 ▲준 조합원 가입탈퇴 동의규정 중 개정 건 ▲조합원 승계가입 및 지분 양수도 가입 건 등을 논의했다.
10월 6일 총회에서는 원유수급안정관리규정과 주스 1백40톤 증발 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한 고위 관계자는 “의결사항은 총회소집 6주전에 요구해야 함으로 이번 임시총회는 집행부에 전달하기 위해 논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발전위원회 이윤우위원장은 지난주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호소문에서 “원유수급안정관리규정을 시행한지 불과 몇 개월만에 전년대비 우유소비가 5.7% 증가한 반면, 우유생산은 4.1% 감소하여 우유가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이 규정에 따른 모든 경제적 부담을 조합원들에게 전가하여 많은 조합들이 수취한 kg당 원유가격은 종전 정상가격의 절반인 3백15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공장의 주스원료 1백40톤 증발 건에 대해서도 의혹이 커지는데 이를 해소하는데 조합원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