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미경산우 72두·경산우 1백8두등 능력이 우수한 젖소 1백80두가 10개부문으로 나뉘어 출품되어 경합한 결과,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 챔피언은 이천시 호법면 후안2리 이경호씨(후안목장)가 출품한「후안 1백35호(99년 6월 25일생)」젖소가 거머쥐었다. 이 젖소는 앞·뒤 유방부착상태가 우수하고 체심이 깊은데다 예각성·강건성 등 체형개량도가 뛰어나 제9부 최우수상을 비롯 경산2부에 주어진 시니어챔피언과 황금유방상까지 휩쓸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관왕을 차지하여 2백10만원의 부상과 목장의 영광을 주인에게 안겨주었다. 또 주니어챔피언은 혜진목장(대표 이종국)의 「혜진 애슐리 63호」등록우가, 인터미디언트 챔피언은 대찬목장(대표 김의수)의 「대찬 15호」가 각각 차지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