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단체장들은 농림부 축산국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또한 11월 1일 농업기술원에서 축산인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유인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루한 장마와 태풍, 축산 전반에 대한 불황 등 축산인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하고 “회원단체장을 비롯해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해야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가 될 것이며 단체장들이 지도와 협력을 할 때 축산인들은 긍지와 희망을 갖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지방자치제의 상황에서 단체장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심혈을 기울여 양축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동백 과장은 이 자리에서 축산 주요사업을 설명한데 이어 축산인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건의받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