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달 29일 중국 광동성 수의축산 담당 고위공무원을 맞아 우리나라의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역대책과 검역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검역원을 방문한 방문단은 중국 광동성 수의, 축산, 사료등을 담당하는 고위관계자로 우리나라 축산, 위생등 업무 시찰을 목적으로 입국했다. 검역원은 이들 방문단에게 국내 방역 및 검역실태를 소개했으며 방문단은 우리나라의 구제역 근절대책 및 축산물의 수출입에 따른 검역절차 등에 질문이 있었다. 이들 방문단은 특히 구제역 등 발생시 경계지역 설정과 살처분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실험실을 견학하며 구제역 차폐연구실 등 최첨단 시설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앞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청정화를 위해서는 주변국의 청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중국등 구제역 발생위험성이 높은 국가등을 상대로 구제역 근절대책 등 우리의 방역실태를 집중 홍보하는 범 아시아적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