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주)하림(대표 김홍국, www.halim.com)은 지난 4월 첫 출시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밤함량 2.9%의 저지방 닭고기 햄인 '챔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하림이 선보인 제품들은 학생들 간식이나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챔로스트슬라이스'를 비롯해 샌드위치 등에 적합한 '챔통가슴살햄', 상온보관과 함께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챔비엔나', '챔 후랑크', 반찬 및 샐러드용 '챔라운드' 등 챔 브랜드 총 5종이다. 이들 챔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국내산 닭고기산을 이용, 생(生)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할 뿐 아니라 지방함량이 2.9%에 불과한 초 저지방 고급햄으로 각 제품마다 맛, 영양, 모양을 차별화,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림측은 첫 출시 50일만에 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챔'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확인된 만큼 지금까지의 사각캔 햄 단일품목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보다 다양한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다며 이번 챔 시리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챔' 시리즈를 통해 '챔'의 브랜드의 파워 제고는 물론 저지방 고급햄 시장의 트렌드까지 선도한다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하림 마케팅실 이기왕 이사는 "실제로 최근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최근 건강 중심의 소비 패턴을 감안, 유기농 코너와 같은 저지방 특설 코너를 신설하겠다는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앞으로 식품시장의 소비패턴은 일반제품보다는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일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