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검정기술과 손동수 과장이 지난 12월 30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손과장은 지난 78년 국립종축장 상용연구보조로 공직을 시작해 97년 검정기술과장으로 임명됐으며 그동안 수정란이식 및 돼지 인공수정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농가교육, 사슴 인공수정 기술개발, 소와 돼지의 유전성질병 검색 서비스, 돼지콜레라 근절 및 구제역 방역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손과장은 첨단생명공학기술인 수정란이식에 관한 연구를 83년부터 시작해 젖소 수정란 1천1백67개를 농가에 분양했으며 돼지인공수정기술을 개발해 95년 3%에 불과했던 인공수정율을 지난해말 50%로 증가시키는데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손과장은 수상소감을 통해『이번에 상을 받게 된 것은 검정기술과 전직원이 일치 단결한 결실이며 개인적으로 수상하게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공을 직원들에 돌렸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