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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촌 브랜드사업 활성 유도

남제주축협 김용부 신임조합장 취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09 0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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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제주축협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경택 제주도정무부지사, 오승휴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도내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양축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영훈조합장 이임식 및 제6대 김용부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영훈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농·축협 대의원, 임원, 조합장 등 35년동안 협동조합생활을 해왔는데 이제 협동조합을 떠나려고 하니 감개무량하고 한편으로 영광스럽기도 하다" 면서 "비록 몸은 조합을 떠나지만 현재 축산을 하고 있는 만큼 평범한 축산인으로 돌아가 조합사업을 이용하며 조합발전을 기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훈조합장은 지난 95년 10월 조합장에 취임하여 재직 초기 육가공에 대한 기술축적이 없는 상태에서 육가공공장을 준공하여 1백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 본소 및 서부지소에 동물병원을 개설했으며 지난 4월에는 제주도 최초로 가축시장을 개설하여 제주지역 축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이어 김용부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축산직 공무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새로운 비젼을 가지고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며 "제주촌 브랜드사업을 활성화 하여 청정제주의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가고 전문인력 정예화와 책임경영제를 강화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혁신으로 1등급조합으로 만들겠다" 면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