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산업 발전대책 협의회 출범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남용)는 지난 6일 천안 상록리조트 죽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육우농가들의 의견 수렴과 농가간의 단합, 정보교류 등을 위해 ‘육우산업 발전대책 협의회’를 새로 구성키로 했다. 육우산업 발전대책 협의회의 협의회장에는 김남용 위원장을 선임했으며 부회장에 이훈구씨(충남 예산), 총무에 황진호(충북 옥천)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협의회 구성원은 당일 회의 참석자와 지역대표 농가, 육우분과위원회 지회장 등 추천대상농가로 하고, 필요시 관계자를 회원으로 참석시키기로 했다. 정기회의는 월 1회 갖기로 했다. 이날 낙농육우협회 배정식 과장은 육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육우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 육우시식회 개최와 브랜드 유통점 개설, 육우 육질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 대정부 건의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임남빈 경매실장은 최근 소 출하비율이 한우는 작년대비 78%로 감소했고 반면, 육우는 124%로 증가하고 있어 육우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육우고기 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차기회의에서는 주문화 시대에 맞는 소비자 기호 파악 등 육우 얼굴 찾기(홍보)방안과 2등급 육우 극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하고 아울러, 육우고기 판로확대와 수요창출을 위해 공무원 연금매장, 하나로마트, 각 시도 산하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 입점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