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1일 유전체 분석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유전체 분석시스템은 동물분야 유전체 연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0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스템구축 및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바이오그린21 사업 참여연구과제에서 생성되는 동물관련 유전체정보에 대한 분석과정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분석하고 있는 한우 EST 자료나 돼지 QTL자료에 대한 분석과정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전체 분석시스템이 동물 유전체 연구분야에서 그동안 미흡했던 훌륭한 분석시스템이 국내에도 구축됨에 따라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활용에 있어서 우리나라 생명공학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