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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검사방법 확립

PCR기법 이용…유전자변형 농산물 검사활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09 09: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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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에서는 콩·옥수수의 내재성 및 재조합유전자에 대한 특이 프라이머를 작성하여 PCR 기법에 의한 GMO 검사방법을 개발(2002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GMO 검사방법 개발은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생산·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인체 및 환경에 나타날 수 있는 안전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하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의 각 국가별로 원료농산물에 대한 정성검사방법은 개발되어 폭넓게 이용되고 있었으나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함유되어 있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검사방법 개발이 미흡한 상태이며,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도 않은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PCR 기법을 이용하여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GMO 검사방법을 확립함으로써 GMO 식품 혼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증진과 소비자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앞으로 개발된 GMO 검사법을 이용하여 축산물가공품에 적용시험하고 축산물가공기준및성분규격에 "축산물가공품 중 GMO 검사방법"으로 표준기술로써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