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입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농림부에 따르면 9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8월 4천4백72톤에 비해 11.6%가 증가한 5천91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돼지고기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9월말 현재 총 4만8천1백14톤이 수입돼 전년동기 5만7천7백41톤에 비해 17% 감소했다. 월별 수입 현황을 보면 1월 5천8백41톤에서 2월 2천9백59톤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6월에 가장 많은 6천4백74톤이 수입됐다. 부위별로 보면 여전히 삼겹살 부위가 가장 많아 전체 수입량 4만8천1백14톤 중 3만5천1백29톤으로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갈비가 4천8백52톤, 목심이 3천7백96톤, 앞다리가 3천3백13톤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냉장삼겹살의 수입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데 9월말 현재 총 4백67톤이 수입됐는데 국내 돼지값이 상승하는 시기인 6월과 7월에 2백68톤으로 집중됐다. 이희영 lhyoung@chu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