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시행을 위한 주사위가 던져졌다. 양돈자조활동자금설치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김건태, 송건섭)는 지난 13일 양돈자조활동자금 설치 대의원 선거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13일 선거공고 이후 전국 1백12개 선출구에서 2백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게 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후보등록은 각 선출구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양돈자조금을 시행하기 위한 대의원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돌입게 됐으며 첫 번째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전체 양돈농가의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거나 전체 사육두수의 2/3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선거일까지 양돈자조활동자금설치공동준비위원회는 많은 양돈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은 오는 11월 12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효투표수가 미달될 경우 다음날로 연장된다. 이에 앞서 양돈자조금공동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전국 투표구별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거종사원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선거종사원 교육에서는 양돈자조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의원 선거에 필요한 업무, 대의원 선거 규정, 선거관련 서식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