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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축산기술 교류 심포지움

축산시설환경학회 하계심포지엄도 함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13 08: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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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하계 심포지엄을 겸한 제2회 한·중 농축산 기술교류 심포지움이 지난 7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움은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중국 길림성 농업공정학회, 중국 장춘시 농기발전 복무센타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동균 축산시설환경학회장(상지대교수)은 개회사를 통해“이번 심포지움은 중국과 농축산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 중 축산분야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힘으로써 한국은 축산환경분야의 우수한 기자재를 공급하고, 중국은 중국 동북 3성의 농업현대화를 가속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영채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중국은 교역 10년만에 최대 농산물 교역국으로 변화를 가져왔으며 향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주문하고 "특히 중국 동북 3성에서 생산되는 사료곡물과 섬유질 사료는 한국 축산 발전에 유용하다"며 양국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또 박순용 종축개량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 축산과 우리 축산 현실을 비교해 볼 때 중국과 우리는 상호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이같은 현실에서 한 중 심포지엄은 매우 적절한 행사"라고 치하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연변자치주 최문성 전국장의 통역으로, 제1주제는 상지대 환경공학과 이명규교수가 환경본전형 축산분뇨처리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제2주제는 조요 중국 길림성 농기계관리국장의 '기계화를 통한 중국 농업현대화 건설'을 제3주제는 이인복박사(농업기계화 연구소)가 '농업적 공기 유동 해석 연구를 위한 최신 기술'을 발표했으며, 제4주제는 '중국 낙농업 발전과 기계화'에 대하여 최문성씨가 이사조 중국 장춘시 농업발전 센터장을 대신해 발표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