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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어렵지만 낙농 전념하자 당부

홍성낙협, 상반기 운영공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13 1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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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축협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합병을 마치고 합병조합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고 있는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이 합병1주년을 맞아 조합사업을 조합원에게 설명하고 알리고 이를통해 합병조합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의하는 2003년 상반기 조합사업추진 운영공개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서산지역 조합원과 29일 홍성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운영공개에서는 합병후 조합경영현황을 조합원에게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조합원의 조합사업추진 전반에 걸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합병후 낙농업계를 강타한 원유 수급불균형 속에서 폐업과 감산이라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조합원의 전이용 덕분에 조합경영상태가 좋은 편”이라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하면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또 이조합장은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틀림없이 원유부족사태가 올 것”이라며“지금은 어렵지만 참고 낙농에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조합은 서산지점에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사료직거래 계약으로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는 등 지도경제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조합경영에서도 2003년도 상반기 상호금융평가 E3그릅 2위그룹에서 2위 수상 및 5월 상호금융연체채권 감축에 따른 연체감축 우수조합에 선정, 사업확대 및 경영내실화를 통한 자립기반구축에 주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상반기 가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은 올목표가 1억1천만원이나 6월말 2억9천만원에 8월말현재 6억2천만원으로 합병조합 원년의 조합경영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합병조합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