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내 악취를 속시원하게 제거해주는 제품은 없을까.” 바이오 벤처기업인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 (주)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이 프랑스 GmbH사의 기술제휴로 강력한 악취제거제인 겔오스탈(Gel-O-Stal)을 독점 생산.공급, 축사내 악취제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겔오스탈은 식물성원료에서 추출한 강력한 냄새탈취성분을 겔상태로 농축, 기존 악취제거제와는 차원이 다른 제품으로 동물과 인체에 무해하고 축사내부나 야외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비가 필요없다. 겔오스탈은 겔상태의 제품으로 기존 축사입구에 매달아 두면 설치가 끝나 기존 악취제거제들 같이 매번 살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돈사는 물론 퇴비장 등 악취가 발생하는 모든 장소에 계절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악취의 농도나 환기 양에 따라 다르나 1세트로 20∼30평의 악취를 평균 3개월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최고 6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프랑스에서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은 겔오스탈은 지난번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때 진가를 발휘했다. 북한 팀이 투숙한 숙소 인근에 양돈장이 많아 악취로 선수들에게 나쁜 인상을 줄 것을 우려한 대회 관계자들이 겔오스탈을 양돈장에 설치, 악취를 제거해 피해를 주지않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또 경남 고성의 가야육종에 시범으로 설치직후 돈사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악취가 사라져 탁월한 악취제거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오하식 전무는“ 좋다는 악취제거제를 사용해보았지만 이처럼 한번 매달아 두는 것만으로 돈사내 악취가 사라지는 제품은 처음” 이라며 악취가 제거된 만큼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바이오넷은 바이오 신기술을 이용한 미생물 생균제 및 신약등 신제품을 개발.출시하는 코스닥 업체로 암모니아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아 질소성분을 퇴비로 활용하는 기술을 국책연구로 개발하고 있다. 성기철 마케팅 팀장은 “이제품은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무창돈사와 무창계사와 같이 환기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축사에는 언제든지 기술적인 자문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042-866-9114) 황인성 |